원광대학교 치과대학(학장 김형룡)이 한국한센복지협회(회장 하용마)와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.

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행사 및 공공사업 진행시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, 정착농원의 상하반기 및 중앙이동진료, 재가환자 치과 외래진료 시 원광대 봉사단이 참여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.

또한 협회는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때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, 의료봉사의 활동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며, 양 기관은 효율적인 업무협의 및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실무책임자를 선정해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.

협약체결에 나선 김형룡 학장은 “상대적으로 취약한 한센마을과 치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게 되어 학생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”며, “앞으로 협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펼쳐갈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
한편, 한국한센복지협회는 한센병 등에 관한 진료,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사업을 하는 단체로서 한센병을 퇴치,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재활사업을 추진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.

강동경/인터넷 경향신문 인턴 기자
(웹 baram.khan.co.kr/@Yess_twit)    2012. 5. 26